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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기현에 "비공개 만나서 추경얘기 하자" [TF사진관]

  • 포토 | 2023-06-14 10:2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민생 살리기, 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 논의를 정부여당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 이를 위한 야당들간의 공식 협의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서는 "비공개로 자꾸 만나자고 하다가 (제가) 공개적으로라도 만나자고 했더니, TV토론 하자고 주장하더니 지금은 꿩 구워 먹은 소식"이라며 "경제·민생 얘기를 해야 한다. 만나서 사진 찍고 아무도 안 보는 데서 밥이나 먹고 소주하는 그런 정신으로 어떻게 대한민국 국정 이끌어가겠나"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그는 "지금 당장이라도 추경을 어떻게 할지, 경제를 어떻게 살릴지,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지, 전세사기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앞으로 다가올 대출만기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논의해야 한다"며 "누가 그렇게 말했다.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먹고 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게 어딨나"라고 꼬집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이어 "자꾸 정쟁으로 이끌고 가고, 야당 발목 잡고, 야당 흠집 내고, 국민들 협박할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민생 국정을 논의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 "우리 경제가 침몰 직전이다. 심화된 경제 위기 상황에서 정부가 앞장서 소방관 역할을 하는 게 상식"이라며 "과감한 재정 지출로 민생 고통을 덜고 경제 회복의 디딤돌을 놓아야 한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그러면서 "김기현 대표님도 추경과 관련해서 굳이 원하시니 비공개로 소주 마시면서라도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며 "대신 의제는 술 얘기, 밥 얘기가 아니라 추경 얘기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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