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가상자산 거래 보유 의혹을 받고 있는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김남국 무소속 의원(왼쪽)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친 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거액 가상자산 거래 보유 의혹을 받고 있는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상임위 보임 후 회의에 첫 출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 의원은 지난 2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교육위로 보임됐다. 교섭단체에 속하지 않은 의원의 상임위 조정은 국회의장의 권한이다.
김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법사위에 있다가 교육위에서 처음으로 활동하게 됐다"며 "성실한 교육위 활동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상임위를 마친 김 의원은 보임 소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지 않은 채 회의장을 벗어났다.
국민의힘은 회의 시작 전부터 김 의원의 교육위 보임이 부적절하다며 비판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이와 관련한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했지만, 유기홍 교육위원장은 받아들이지 않고 회의를 끝냈다.
한편, 교육위는 이날 회의에서 학교폭력 가해학생이 행정 쟁송을 제기하거나 집행정지를 신청할 경우 피해학생에게 통지하고 집행정지 결정시 피해학생의 의견을 듣도록 하는 이른바 '정순신 방지법'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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