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의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 견인
15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훈련소에 입소
SSC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가 6일 오후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인천국제공항=박헌우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최고 수비수로 우뚝 선 SSC 나폴리의 김민재가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팬들로부터 '철기둥'이란 별명을 얻은 김민재는 33년 만에 나폴리가 세리에A에서 우승하는 데 버팀목이 됐고, 2022~2023시즌 세리에A에서 가장 빛난 수비수로 등극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상'을 받았다.
김민재는 올 시즌 정규리그 35경기에 출전해 패스정확도 91%, 걷어내기 122회, 태클 시도 55회, 가로채기 41회 등을 기록했다. 또 수비수임에도 리그 2골 2도움의 공격포인트도 남겼다.
한편, 김민재는 오는 15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김민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았다. 훈련소 입소로 김민재는 6월 A매치(16일 페루·20일 엘살바도르)와의 2연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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