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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2차 전원회의 시작··· 인상률 놓고 '노동·경영계 신경전' [TF사진관]

  • 포토 | 2023-05-25 16:30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전원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전원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내년도 임금 인상률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는 최저임금위원회 제2차 전원회의.
내년도 임금 인상률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는 최저임금위원회 제2차 전원회의.

[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박준식 위원장과 위원들이 회의 시작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박준식 위원장과 위원들이 회의 시작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왼쪽에서 세 번째)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왼쪽에서 세 번째)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둘러싸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참석한 최저임금위원회 제2차 전원회의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함께 자리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함께 자리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물 마시는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물 마시는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회의 시작에 앞서 경영계와 노동계 측은 각각 입장을 밝혀 팽팽한 맞섰다. 노동계 위원들은 "물가 급등으로 저임금노동자들의 생활이 위협받고 있어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해야 한다"며 "노동자들이 직접 최저임금 결정 과정을 지켜볼 수 있도록, 최저임금위 전원회의를 모두 공개하자"고 제안했다.

냉기류 흐르는 노사.
냉기류 흐르는 노사.

박희은 근로자위원의 모두발언.
박희은 근로자위원의 모두발언.

박희은 위원이 박준식 위원장에게최저임금위 전원회의 모두공개 요구사항이 담긴 서류를 전달하고 있다.
박희은 위원이 박준식 위원장에게최저임금위 전원회의 모두공개 요구사항이 담긴 서류를 전달하고 있다.

반면 경영계는 "경기 위축으로 올해 4월 기준 법인 파산 건수가 전년 대비 55% 증가하고 자영업자 대출은 1000조 원이 넘었다"며 최저임금 동결을 요청해 양측의 입장차이는 쉽게 좁혀지지 않을 전망이다.

경영계 입장 전하는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경영계 입장 전하는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왼쪽)와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왼쪽)와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임금 인상률 줄다리기 시작...팽팽한 노동·경영계.
임금 인상률 줄다리기 시작...팽팽한 노동·경영계.

fedaikin@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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