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비상사태를 끝내고 엔데믹을 선언한 12일 오전 세종시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세종시청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비상사태를 끝내고 엔데믹을 선언한 12일 오전 세종시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엔데믹 선언을 한뒤 선별진료소는 여느때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별진료소는 의료진 외에는 사람이 없는 모습.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다음 달 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의 1·2단계 조치 가운데 주요 방역조치는 통합해 조기 시행하기로 했다.
한때 사람들과 의료진으로 붐볐던 검체 채취소도 사람 없이 한산한 모습이다.
간혹 검사를 받으러 오는 시민들이 있으나 과거에 비하면 현저히 줄어든 모습.
현재 7일인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고,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해 사업장과 학교 등에 자체 지침을 마련할 것을 독려할 계획이며, 입국 후 3일 차에 권고하는 PCR 검사도 계획대로 종료된다.
검체 채취받는 시민. 과거와는 다르게 특별한 대기 시간 없이 바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 시민이 선별 진료소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방역 당국은 고시 개정 등 행정 절차가 빠르게 완료되면 위기단계 경계 하향 이전에라도 방역조치 조기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이르면 이달 안에 시행될 가능성도 있어 빠른 시일에 엔데믹에 다가설 전망이다.
기나긴 코로나19 터널을 지나 엔데믹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현재.
이제는 밝은 내일만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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