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이날 김 대표는 최근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와 관련해 "우리 당 일부 최고위원들의 잇따른 설화로 당원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당 대표로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그는 "정치인의 말은 천금 같아야 한다"며 "당 지도부의 일원은 언행에 있어 더욱더 신중에 신중을 가해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도덕 불감증이라고 하여 우리 당도 그럴 수는 없다"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 앞서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원을 위해 국회의원과 당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1억 2294만 4820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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