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전 뚫고 육로로 군용기까지'…긴박했던 교민 구출 작전 '프라미스' [TF사진관]

25일 오후 4시경 서울공항 도착 예정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군벌 간 무력 충돌 사태로 고립됐던 교민들이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공항에 우리 군용기 KC-330에 탑승하고 있다. / 외교부 제공

우리 군용기 C-130에 탑승하고 포트수단공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공항으로 이동하는 수단 체류 우리 국민들. / 외교부 제공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 간 무력 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군이 수단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8명을 대피·철수시키는 '프라미스'(Promise)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포트수단공항에 도착한 우리 군.

버스를 타고 포트수단공항에 도착한 수단 체류 우리 국민들.

군용기 C-130 탑승을 위해 이동하는 국민들.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24일 오후 10시 30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수단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8명이 포트수단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우리 군용기에 탑승 후 이륙했다"며 "우리 국민 28명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이동, 기다리고 있는 대형 수송기 KC-330에 탑승해 서울공항으로 직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