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진공동취재단] 7일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고(故) 현미의 빈소가 마련된 가운데, 조카인 배우 한상진(오른쪽)이 아들 이영곤과 슬픔을 나누고 있다.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 37분경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팬클럽 회장 김 모 씨(73)에게 발견됐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향년 85세.
1957년 현시스터즈로 데뷔한 현미는 1962년 '밤안개'가 수록된 1집 앨범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이미자, 패티김과 함께 60년대 대표적인 여가수로 활동한 그는 '떠날 때도 말없이' '몽땅 내사랑' '애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지난 2017년에는 데뷔 60주년을 맞아 신곡 '내 걱정은 하지마'를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고인의 장례식은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된다. 조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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