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안을 규탄하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태극기를 든 채 의총장에 입장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안을 규탄하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한일정상회담 등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일정에 때맞춰 의원총회를 열고 정부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해법을 규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정청래 최고위원을 향해 태극기를 흔들어보이고 있다.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가 열린 가운데, 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장을 맡은 김상희 의원이 이재명 대표에게 태극기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오늘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거부하는 제3자 변제안을 방일 선물로 들고 출국길에 올랐다"며 "역사를 팔아서 미래를 살 수는 없는 법이다. 역사를 지키고 미래를 사야 되는 것이다. 민주당만이라도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서 이 무너지는 국정과 국민의 삶을 지키고, 무너지는 공정과 상식을 바로잡아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서로의 옷깃에 태극기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장을 맡은 김상희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발언하며 "굴욕적 한일 정상 만남이 진행되는 지금, 의원들이 먼저 나서 태극기를 들기로 결의했으면 좋겠다"며 "가슴엔 배지, 차량·의원실·상임위 회의장엔 태극기를 걸자"고 호소했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안을 규탄하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이후 의원들은 태극기 배지를 서로 달아주고, 태극기를 들고 "강제동원 해법 즉각 철회"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일본 사죄와 전범기업 배상 당당히 촉구" 등의 요구사항을 담은 구호를 제창했다.
의원들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강제동원 해법 즉각 철회"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일본 사죄와 전범기업 배상 당당히 촉구" 등의 요구사항을 담은 구호를 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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