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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피의 일요일' 58주년 맞아 "투표법 반드시 처리돼야" [TF사진관]

  • 포토 | 2023-03-06 10:2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셀마의 에드먼드 페터스 다리 앞에서 '피의 일요일'(블러드 선데이) 58주년을 맞아 연설을 하고 있다. /셀마=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셀마의 에드먼드 페터스 다리 앞에서 '피의 일요일'(블러드 선데이) 58주년을 맞아 연설을 하고 있다. /셀마=AP.뉴시스

5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셀마의 에드먼드 페터스 다리를 찾은 바이든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셀마의 에드먼드 페터스 다리를 찾은 바이든 대통령은 "투표할 권리와 당신의 선택이 반영될 권리는 민주주의의 경계선"이라며 "투표권과 함께하는 자유라면 어떤 다음 단계도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떤 것도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셀마=AP.뉴시스

[더팩트ㅣ이선화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피의 일요일' 58주년을 맞아 투표권 확대를 강조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셀마의 에드먼드 페터스 다리를 찾은 바이든 대통령은 "투표할 권리와 당신의 선택이 반영될 권리는 민주주의의 경계선"이라며 "투표권과 함께하는 자유라면 어떤 다음 단계도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떤 것도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셀마의 에드먼드 페터스 다리를 찾은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도널드 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2020년 대선에 불복해 의회를 난입했던 사태를 언급하며 "우리는 경계심을 가져야한다. 의회에서 투표법(투표권 확대 법안)은 반드시 처리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참가자들과 함께 페터스 다리를 행진하며 '피의 일요일'을 기념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셀마의 에드먼드 페터스 다리를 찾은 바이든 대통령은

한편, 미국의 '피의 일요일' 사건은 1965년 수백 명의 인권 운동가들이 흑인의 참정권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경찰의 강경진압에 의해 유혈사태가 벌어진 일을 말한다.

당시 시위대는 80번 고속도로를 따라 셀마에서 몽고메리까지 행진을 계획했지만, 도중 에그먼드 페터스 다리에서 곤봉 등으로 무장한 경찰과 대치했고 결국 목표지점에 다다르지 못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셀마의 에드먼드 페터스 다리를 찾은 바이든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셀마의 에드먼드 페터스 다리를 찾은 바이든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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