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의 새로운 변화와 총선 승리 전략' 정책 비전발표회에 참석한 가운데, 안 후보의 옷깃에 국민의힘 당 배지가 보이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당의 새로운 변화와 총선 승리 전략' 정책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의 새로운 변화와 총선 승리 전략' 정책 비전발표회를 열고 당 혁신안과 총선승리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안 후보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시스템만 짜놓고 공천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천 원칙과 기준, 시스템의 개혁성과 합리성, 공정성은 당원들이 직접 검증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당원 검증 절차를 거치게 할 것"이라며 "오로지 국민 눈높이와 당원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공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수도권 121석 중 70석을 가져오겠다고 강조하며,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불체포특권 포기 대국민 서약'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개혁 대 반(反)개혁 구도, 미래 대 과거 구도, 실용 대 진영 구도' 등 3대 개혁안도 공개했다. 개혁 대 반개혁 구도를 위한 당내 반부패 정치혁신특별위원회 설치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등이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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