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31일 오후 서울 강북구 강북구민회관 행복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강북구(갑·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박헌우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31일 오후 서울 강북구 강북구민회관 행복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강북구(갑·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내년은 우리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짓는 해"라며 내년 치러질 총선 승리를 강조했다.
안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절대 공천 파동이 있어서는 안된다. 제가 당 대표가 된다면 공정한 공천, 이기는 공천의 상징이 되는 당을 만들겠다"며 "내년 열심히 총선을 치워서 반드시 170석짜리 거대 여당을 꼭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년 인사회 참석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안 의원은 최근 청년 콘서트에서 불거진 양말 논란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사실 보여주고 싶지 않았는데 많은 분들과 청춘들이 보여달라 해서 할 수 없이 보여줬다"며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 아닌, 물건을 아껴 모은 재산 1500억 원을 기부를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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