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김영우 선대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나오고 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았다.
이날 안 의원은 김영우 선대위원장과 함께 설 인사 예방차 이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았다. 이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사저 앞에서 안 의원 일행을 맞이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에 들어서고 있다.
40여 분께 예방을 마치고 사저를 나온 안 의원은 취재진에 "(이 전 대통령께서) 여러가지 말씀들을 주셨다. 그중에서도 특히 당이 지금 현재 전당대회 과정에서 분열의 양상을 보이는 것을 굉장히 우려하신다"며 "당이 분열되지 말고 특히 전당대회가 끝나더라도 하나로 합치는 그런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라는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안 의원이 마중 나온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이) UAE라든지 원전에 대해서 처음 시작을 하셨지 않는가"라며 "그래서 그것이 앞으로 계속 더 발전될 수 있도록 그렇게 여러가지 당부의 말씀을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날 안 의원은 설 인사 차 이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았다.
또 "마지막으로 지금 현재 다른 분야들은 많이 발전하고 있는데 특히 정치와 노동 분야가 거기에 못 미친다"며 "이제 그 부분이 발전할 수 있도록 각별하게 노력을 경주해달라는 그런 당부의 말씀까지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의 손에 안상규 벌꿀 종이 가방이 들려 있다.
사저 들어서는 안 의원과 김영우 선대위원장.
안 의원(왼쪽)과 김 선대위원장이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나오고 있다.
안 의원이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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