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선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해 최고 수준의 예우를 받았다.
첫날 UAE 전투기 4대가 윤 대통령 내외가 탑승한 공군 1호기를 호위 비행하며 환대한 데 이어 정상회담이 이뤄진 대통령궁에서는 공식 환영식으로 UAE 공군 곡예비행시범단이 붉은색과 푸른색 연무를 하늘에 그리는 아름다운 에어쇼도 진행됐다.

윤 대통령 부부는 기마병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대통령궁에 입장했고, 국빈급 예우를 상징하는 예포 21발 발사와 함께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이 직접 궁 앞으로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이어 윤 대통령 내외가 등장하자 의장대와 군악대가 도열해 애국가를 연주했으며 오찬은 최고 귀빈에게만 대접한다는 낙타고기가 메뉴로 등장했다.

정상회담이 이뤄진 15일(현지시간) 밤에는 UAE 대통령궁이 파란색과 빨간색의 태극 문양 조명으로 화려하게 빛났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에서 UAE는 한국에 300억 달러(한화 약 37조 26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투자수익뿐만 아니라 UAE의 지속가능한 중장기 발전에 이 투자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통령으로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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