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임상시험과 대규모 리베이트 혐의를 받고 있는 어진 전 안국약품 부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어진 전 부회장은 지난 2016년 식약처의 승인 없이 개발단계에 있던 혈압강하제 약품과 개발 중이던 항혈전응고제 약품을 중앙연구소 직원에 투약해 임상시험을 한 혐의 및 의사 85명에게 89억 원 상당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이선화 기자] 불법 임상시험과 대규모 리베이트 혐의를 받고 있는 어진 전 안국약품 부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어진 전 부회장은 지난 2016년 식약처의 승인 없이 개발단계에 있던 혈압강하제 약품과 개발 중이던 항혈전응고제 약품을 중앙연구소 직원에 투약해 임상시험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외에도 의사 85명에게 89억 원 상당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열린 1심 선고에서 어 전 부회장은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어 전 부회장은 이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현재 2심 공판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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