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동률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세종-서울간 화상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현직 제1야당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 요구를 받고 출석한 건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 대표가 지난 대선 기간 불거진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 만큼 검찰 소환 및 수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 대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표적수사를 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한 장관이 이 대표 수사 부서만 전부 윤석열 대통령 라인 측근들로 배치했다"고 주장하며 "자기가 발령한 인사를 두 달 만에 바꿔가면서 먼지 나올 때까지 털고 먼지 안 나오면 아예 먼지를 묻혀서라도 사건을 만들어내는 수사를 하고 있다"고 한 장관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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