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한 뒤 함께 이동하고 있다. /베이징=AP.뉴시스
두 손 맞잡은 필리핀-중국 정상.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한 뒤 함께 이동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두 정상은 정상회담을 갖고 우호적인 협의를 통한 해양 문제 해결에 합의하고, 원유 및 가스 탐사와 관련한 대화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올해 중국이 접대하는 첫 외국 지도자"라며 "중국과 필리핀의 긴밀한 관계와 매우 중요한 교류국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 "마르코스가(家)와의 우정은 매우 소중하다. 이번 방중이 단순 추억여행이 아닌, 개척의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마르코스 대통령 역시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매우 좋고, 중요하다는 사실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며 "시 주석과 긴밀히 소통하며 포괄적·전략적 협력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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