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을 새해맞이 콘셉트로 재단장해 오는 2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힌 가운데 시민들이 서울 빛초롱에 새롭게 추가된 풍물놀이 등을 구경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제공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을 새해맞이 콘셉트로 재단장해 오는 2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9일 개장한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은 누적 방문객 69만 명을 달성하며 서울시 대표 야간관광 축제로 자리잡았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행사장에 방문한 국내외 관람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설 연휴', '전통' 콘셉트로 일부 재단장 후 지난 2일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연장 행사는 평일과 일요일은 오후 6~9시,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6~10시까지 진행된다.
서울 빛초롱은 '전통' 콘셉트에 맞춰 전통놀이, 궁중연희 등(燈)과 계묘년과 어울리는 LED 토끼 등(燈)을 추가하고 일부 조형물을 교체했다.
광화문광장 마켓도 신년 분위기에 맞춰 토끼와 복주머니 등 새해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크리스마스 장식을 대체하고, 한복과 곶감 등의 품목이 추가되는 등 신년 분위기와 어울리는 제품들로 채워진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 빛초롱 역사상 최초로 연장 운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새해맞이 콘셉트로 재단장했으니 아름다운 볼거리와 함께 2023년 계묘년을 힘차게 시작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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