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1139채를 보유하다 사망한 일명 '빌라왕' 김모 씨 사건 피해 임차인들이 27일 오전 세종시 한 공유오피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세종=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세종=임영무 기자] 주택 1139채를 보유하다 사망한 일명 '빌라왕' 김모 씨 사건 피해 임차인들이 27일 오전 세종시 한 공유오피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피해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토교통부가 TF팀을 발족해 노력하고 있지만 갈 길이 멀다"고 시급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대량의 주택을 갭투자로 매입한 전세사기 가해자가 사망한 사례를 추가로 알게 됐다"며 "전세사기 임대인 사망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비단 우리 문제가 아니다. 피해 임차인들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해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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