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선화 기자]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오른쪽)과 박병원 전 경총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박병원 전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초청 특별강연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동아시아미래재단은 '한국 경제, 과제와 해결책'이라는 주제로 박병원 전 경총 회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열였다.
강연에 앞서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우리 경제의 위기는 우리 국민과 기업의 게으름과 잘못이 아니라 국제적인 환경과 미중 대결의 여파"라면서도 "대책은 우리가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이를 위해서 정치가 합리적인 대화와 타협으로 경제에 기여해야 하는 것"이라며 "여야가 정쟁으로 국가 경제를 망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국운상승의 기운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발전시켜 경제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문화의 창조자가 돼야한다"면서 "한반도에서 새로운 문명의 기틀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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