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상반기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100% 당원 경선을 통해 대표를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상반기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100% 당원 경선을 통해 대표를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경태 의원은 2020년 2월 제정된 국민의힘 당규에서 당원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대표를 뽑는 점을 지적하며 "100% 당원 경선을 통해 당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것은 저의 오래된 정치적 소신"이라고 밝혔다.
또 "여론조사 반영으로 그동안 끊임없는 역선택 논란은 물론이고 당의 통합마저 막아왔다"며 "당대표가 당의 리스크가 되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당대표는 말 그대로 당을 대표하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차기 국민의힘 대표는 반드시 당원 100% 투표를 통해 선출되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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