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오른쪽)이 12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 최고선거법원에서 열린 당선증 수여식에서 당선증을 받고 있다. /브라질리아=AP.뉴시스
눈물 흘리는 룰라 당선인. /브라질리아=AP.뉴시스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오른쪽)이 12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 최고선거법원에서 열린 당선증 수여식에서 당선증을 받고 있다.
이날 룰라 당선인은 당선증을 수여 받은 뒤 연설에서 "이 당선증은 대통령 룰라의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 안에서 살 권리를 쟁취해 낸 국민들의 것"이라며 "국민의 자유와 존엄, 행복을 위해 일할 것"이라 말했다.
룰라 당선인은 2002년 대선에 처음 당선돼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두 차례 임기를 마쳤고, 12년 만에 대통령직에 재도전해 3선에 성공했다.
내년 1월 1일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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