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퀘타 외곽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퀘타=AP.뉴시스
자살 폭탄 테러 현장 살피는 경찰과 관계자들. /퀘타=AP.뉴시스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3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퀘타 외곽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퀘타에서 소아마비 백신 접종팀을 호위하는 경찰 트럭 부근에서 폭발이 일어나 어린이 포함 3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폭발 직후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인 '파키스탄 탈레반(TTP)'이 외신을 통해 배후를 자처했다.
TTP는 지난달 28일 파키스탄 정부와 합의했던 휴전을 중단한다고 선언하며 대원들에게 전국적인 공격 재개를 명령했고, 이번 공격은 이 명령과 관련된 테러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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