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고진영 소방노조위원장(가운데)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파면하고 입건 수사하라' 손팻말 든 소방공무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고진영 소방노조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고진영 소방노조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02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즉각 입건하고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또 이상민 장관은 즉시 1029 참사 책임을 인정하고 사퇴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고진영 위원장은 "1029 참사는 예측할 수 없는 천재지변이 아닌 해마다 반복되는 행사였으며 또 해마다 반복적으로 정부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그러나 2022년 10월 29일은 그 안전 관리가 무너졌다. 이는 명백히, 1029 참사는 재난관리에 있어 예방 및 사전 안전 조치가 무너졌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이상민 장관의 책임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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