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렌프루의 한 편의점에서 점원이 파워볼 누적 당첨금액이 19억 달러라고 전하며 구매자들에게 복권을 판매하고 있다. /렌프루=AP.뉴시스
19억달러 잭팟을 꿈꾸며 복권을 구매하기 위해 줄 선 구매자들. /렌프루=AP.뉴시스
[더팩트|이선화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복권인 '파워볼'의 당첨금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파워볼은 지난 8월부터 40회 연속 당첨자를 만나지 못해 누적 당첨금이 19억 달러(한화 약 2조 6700억원)로 늘어났다. 이는 전 세계 복권 역사상 최고 당첨금 수준이다.
파워볼에 당첨되기 위해선 1~69 사이의 숫자 중 다섯 개와 1~26 사이의 빨간색 파워볼 한 개를 모두 맞춰야 한다. 당첨 확률은 2억 9220만 1338분의 1로 다른 복권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파워볼은 매주 3회 추첨하며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당첨금은 이월된다. 또한 직접 구매한 경우만 인정하기 때문에 외국인의 현지 대리구매로 당첨된 경우에는 당첨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다만 외국인의 당첨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지에서 얼마든지 파워볼을 구매할 수 있다. 파워볼은 미국 50개 주 중 45개 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등에서 판매된다.
파워볼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현지시간으로 7일 파워볼 재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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