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의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관들이 진압에 나서고 있다. /바그다드=AP.뉴시스
3층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이 무너지면서 20여 명이 다쳤다. 아직까지 정확한 사망자 수는 보고되지 않았고, 구급대원들은 현장에서 실종자들을 수색하고 있다. /바그다드=AP.뉴시스
[더팩트|이선화 기자]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 중심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6일 바그다드 시내의 한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이 불타 무너지면서 이라크 민방위 감독관과 공무원들을 비롯해 2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화재는 6일 밤늦게 완전히 진화됐으며 3층 건물은 절반 이상이 불에 탔다. 건물에는 향수 등 인화 물질들을 보관한 창고들이 많아 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화재로 인한 사상자 수에 대해선 자세히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이라크 정부는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실종자들을 수색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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