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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쇼트트랙 막내 김길리 '폭풍질주'…3000m 계주 금메달 [TF사진관]

  • 포토 | 2022-11-07 15:19

男 1000m 1·2위, 박지원·홍경환

쇼트트랙 한국 여자 대표팀이 6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여자 3000m 계주에서 우승한 후 기뻐하고 있다. /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쇼트트랙 한국 여자 대표팀이 6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여자 3000m 계주에서 우승한 후 기뻐하고 있다. /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남자 1000m 결승에 진출한 박지원과 홍경환이 선두 싸움을 벌이며 경기에 임하고 있다. 경기는 박지원이 1분 25초 202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결승선을 통과한 홍경환이 1분 25초 263으로 은메달을 땄다. /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남자 1000m 결승에 진출한 박지원과 홍경환이 선두 싸움을 벌이며 경기에 임하고 있다. 경기는 박지원이 1분 25초 202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결승선을 통과한 홍경환이 1분 25초 263으로 은메달을 땄다. /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더팩트|이선화 기자] 대한민국이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금메달 소식을 알렸다.

한국시간으로 7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 김건희-김길리-서휘민-심석희로 뭉친 여자 대표팀은 강팀 캐나다와 이탈리아를 제치고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막판 스퍼트를 선보이는 여자 대표팀 막내 김길리. /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막판 스퍼트를 선보이는 여자 대표팀 막내 김길리. /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계주 3000m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후 기뻐하는 김길리. /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계주 3000m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후 기뻐하는 김길리. /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여자 대표팀은 경기 마지막 바퀴까지 캐나다에 뒤처져 2위로 달리고 있었으나, 심석희가 그 뒤를 바짝 추격했고 대표팀 막내 김길리를 강하게 밀면서 막판 스퍼트로 선두에 올라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대표팀은 4분 04초 016을 기록했다.

김길리 선수는 전날 1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메달 수여식 후 캐나다, 이탈리아와 함께 기념촬영하는 여자 계주 대표팀. /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메달 수여식 후 캐나다, 이탈리아와 함께 기념촬영하는 여자 계주 대표팀. /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남자 1000m 결승에서 1위로 달리고 있는 박지원. /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남자 1000m 결승에서 1위로 달리고 있는 박지원. /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남자 대표팀도 금메달 행진에 합류했다. 남자 1000m 결승에 출전한 박지원은 결승선을 1분 25초 202의 기록으로 통과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결승에 함께 출전한 박지원과 홍경환은 경기 내내 선두 싸움을 벌였고, 박지원의 뒤를 바짝 붙어 결승선을 통과한 홍경환이 1분 25초 263으로 은메달을 땄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홍경환-김태성-임용진-박지원이 나서 6분 36초 539를 기록, 캐나다에 이어 은메달을 수확했다.

금메달과 은메달을 동시에 건 박지원(가운데)와 홍경환(왼쪽). /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금메달과 은메달을 동시에 건 박지원(가운데)와 홍경환(왼쪽). /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한국 쇼트트랙 여자 에이스 최민정은 여자 500m 결승에 출전해 가장 불리한 5번 레인에서 출발했지만, 막판 스퍼트를 선보이며 당당하게 2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2차 월드컵에서 최종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3차 대회는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된다.

가장 불리한 5레인에서도 당당하게 은메달을 거머쥔 에이스 최민정(왼쪽). /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가장 불리한 5레인에서도 당당하게 은메달을 거머쥔 에이스 최민정(왼쪽). /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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