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핼러윈 인파 압사 사고'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공간에서 시민들이 추모를 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핼러윈 압사 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째인 이날에도 이태원역 1번출구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1번 출구 옆 보행로는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시민들이 준비한 꽃과 메시지, 술, 음식 등이 가득 놓여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이선화 기자]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핼러윈 인파 압사 사고'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공간에서 시민들이 추모하고 있다.
핼러윈 하루 전날인 지난 29일 밤 10시 22분께 이태원 해밀톤 호텔 인근 골목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1일 오전 기준 총 156명이 사망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55명, 여성이 101명이다.
정부는 이태원 사고 피해를 수습하기 위해 용산구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면서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동안 이태원역 인근 상가들은 사고 피해자를 애도하는 뜻으로 휴업안내문을 붙이고 임시 휴업에 돌입했다.
서울광장과 녹사평역 인근 등 곳곳에 이태원 사고 피해자를 추모하는 합동분향소가 차려졌다. 사고 현장 옆 이태원역 1번 출구에도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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