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압사사고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압사사고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압사사고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이태원 압사사고 피해수습 지원, 용산구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후속 조치들을 추가로 논의했다. 앞서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 일대의 좁은 골목에 인파가 몰려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사고 사망자는 1일 현재 남성 55명, 여성 100명 등 155명으로 집계됐으며 외국인 사망자도 26명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태원 사고 피해 수습을 위해 용산구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오는 11월 5일 밤 12시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자연재난이 아닌 사회재난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것은 이번이 11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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