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중부 랴잔주의 한 예비군 훈련소를 찾아 보호용 고글을 착용하고 있다. /랴잔=AP.뉴시스
이날 푸틴 대통령은 예비군이 징집된 랴잔주의 한 훈련소를 찾아 훈련 중인 병사들을 격려하고 장비를 직접 착용해보는 등 현장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지난달 21일 부분 징집령이 발령된 후 현재까지 러시아에서는 22만 명이 넘는 청년 예비군들이 군으로 징집됐다. /랴잔=AP.뉴시스
[더팩트|이선화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중부 랴잔주의 한 예비군 훈련소를 찾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0일 예비군이 징집된 랴잔주의 한 훈련소를 찾아 병사들을 격려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훈련 중인 병사들을 격려하고 장비를 직접 착용해보는 등 현장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예비군을 징집하는 부분 동원령을 발령했다. 이에 현재까지 22만 명이 넘는 청년 예비군들이 징집통지서를 받고 동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같은 날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점령지인 헤르손, 자포리자, 도네츠크, 루한스크 등 4개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영토방어군' 창설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 민병대인 영토방어군이 창설된다면 점령지 주민들이 강제 징용되며, 같은 민족인 우크라이나군과 맞서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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