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전국 195개 여성·시민·노동·사회 단체 회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서 '여성가족부 폐지안 규탄 전국 집중 집회'에 참여하며 행진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전국 195개 여성·시민·노동·사회 단체 회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서 '여성가족부 폐지안 규탄 전국 집중 집회'에 참여해 행진하고 있다.
주최 측은 여성가족부 폐지안에 대해 20여 년 전 '부녀복지 시대'로의 회귀이자 여성을 인구정책의 도구로 삼던 과거로의 퇴행으로 여성을 다시 인구 생산의 도구로 삼고 가족의 영역에 묶어두고야 말겠다는 저의라고 주장했다.
또 한국의 여성인권 증진과 성 평등 실현을 위해 지난 20여 년간 애써온 모든 것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이자 성 평등 민주주의 관점에서 완벽한 퇴행이라며 윤석열 정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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