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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종북 발언'에 고개 숙인 김문수...야당은 반발 [TF사진관]

  • 포토 | 2022-10-12 16:10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자신이 과거 페이스북에 쓴 '윤건영 의원 종북 본성' 관련 발언에 사과하며 고개 숙이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자신이 과거 페이스북에 쓴 '윤건영 의원 종북 본성' 관련 발언에 사과하며 고개 숙이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의 사과를 듣고 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의 사과를 듣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자신이 과거 페이스북에 쓴 '윤건영 의원 종북 본성' 관련 발언에 사과하며 고개 숙이고 있다.

국민의힘 간사인 임이자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오전 국감 중 김 위원장이 발언한 속기록 초고를 확인하고 있다.
국민의힘 간사인 임이자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오전 국감 중 김 위원장이 발언한 속기록 초고를 확인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저의 과거 발언과 오늘 국회에서의 답변 과정의 저의 발언으로 인해 위원회의 회의가 순조롭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윤건영 위원님께서 PPT를 띄웠을 때 잘 안보였는 적도 많고 해서 잘 검토해 봐야되겠다 말했지만, 1년 6개월 전의 페이스북 글을 다시 읽어보니까 윤 위원께서 말씀하신 내용이나 보도과정이 없습니다만은 의원들께서 모욕감을 느끼실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했다.

윤 위원은 오전 질의에서
윤 위원은 오전 질의에서 "'윤건영이 종북 본성을 드러내고 있다.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수령님께 충성하고 있다' 이 생각에 변함이 없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저런 점도 있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김 위원장은 "말씀하실 때 자세히 보이지 않았습니다만, 특히 경제사회노동위원장으로서 원만한 노사 정부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 제 언행을 보다 더 신중하고 사려깊게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윤건영 위원님께서 느끼셨을 모욕감과 복잡한 감정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정중하게 사과 드린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씀하실 때 자세히 보이지 않았습니다만, 특히 경제사회노동위원장으로서 원만한 노사 정부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 제 언행을 보다 더 신중하고 사려깊게 할 것을 약속드린다. 윤건영 위원님께서 느끼셨을 모욕감과 복잡한 감정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정중하게 사과 드린다" 며 고개를 숙였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두 눈을 비비고 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두 눈을 비비고 있다.

김 위원장의 사과 이후에도 여야 의원들은 사과의 내용과 방식, 사실확인 등을 두고 계속해서 부딪히며, 오전에 이에 2차 파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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