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서비스(주)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며 한국도로공사서비스의 직장내 괴롭힘을 공개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김일환 한국도로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서비스(주)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서비스(주)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며 한국도로공사서비스의 직장내 괴롭힘을 공개하고 있다.
이날 유 의원은 한국도로공사서비스에서 2019년 5월 설립 이후 지금까지 통행료 착복 및 부당처리, 금품수수, 복지카드 부정 사용, 전자카드 부당 유용 등 총 11건의 비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19년 12월 영업소에서 직원에게 근무시간에 김치를 담그라고 지시한 사건은 공사 내부 조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되지 않고 종결됐다가 노동청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돼 분리조치 및 경고 처리됐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 방침에 따라 2019년 5월 한국도로공사의 자회사로 출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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