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자발찌를 들어보이며 질의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전자발찌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자발찌를 들어보이며 질의하고 있다.
장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한동훈 장관에게 "(전자발찌가) 쉽게 절단돼 쉽게 도주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는데 실제로는 절단하는 게 간단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며 전자발찌를 공개했다.
이에 한 장관은 "전자발찌 문제가 지속 제기돼 재질 등을 많이 개선했다"며 "외형적으로 보면 만만해보인다. 외형 자체를 금속으로 해서 (절단) 욕구를 줄이는 식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 장관은 오는 17일 출소를 앞둔 성범죄자 김근식을 언급하며 "내년부터는 (금속 외형의) 이런 전자발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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