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종로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내빈들이 론사인 제막을 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매듭풀기 행사를 마친 권양숙 여사(오른쪽)가 정세균 이사장에게 머플러를 매주고 있다.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23일 서울 종로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내빈들이 론사인 제막을 하고 있다.
개관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축사를 대신 전한 전해철 의원은 "오늘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님이 꿈꾸었던 역사의 진보에 대한 믿음과 낙관을 새롭게 다짐해야 한다"고 전했다.
론사인 제막하는 내빈들. 왼쪽부터 이병완 전 이사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세균 이사장, 권양숙 여사,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문헌 종로구청장.
이어 "노무현 기념관과 시민센터의 개관이 목표를 이뤘다는 안도에 그치지 않고 다시 신발 끈을 조여매는 새로운 출발이 되길 바란다"며 "깨어있는 시민의식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 앞에서 매듭풀기 하는 참석자들.
이날 개관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사위 곽상언 변호사, 손녀 노서은 씨,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해찬, 한명숙 전 국무총리,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진복 청와대 정무 수석 등이 참석해 개관식을 참관했다.
권양숙 여사와 정세균 이사장이 '노란 노무현 손수건'을 들고 있다.
한편 종로구 창덕궁길 73에 위치한 노무현시민센터는 토론, 조별 수업이 가능한 강의실과 영화 상영, 연극 등 문화행사를 위한 다목적홀과 2000여 권의 장서를 열람할 수 있는 노무현의 서재, 노무현시민센터 후원자를 기념하는 기부자의 벽, 카페테리아 등의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국민의례하는 참석자들.
권양숙 여사와 노 전 대통령의 손녀 노서은 씨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전 국회의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인사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와 손녀 노서은, 부인 권양숙 여사가 인사하고 있다.
한명숙, 이해찬 전 총리.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 축사 전하는 전해철 의원.
축사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부 측 대표로 참석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노무현시민센터 개관식에 놓인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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