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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사퇴한 권성동 "뜻 굳힌지 오래됐다" [TF사진관]

  • 포토 | 2022-09-08 15:36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원내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국회=이새롬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원내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국회=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원내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히며 "당은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원내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국회=이새롬 기자

그는 "저는 사퇴의 뜻을 굳힌 지 오래됐다. 그러나 이제야 뜻을 밝힐 수밖에 없었다"며 "당헌당규 개정과 새로운 비대위 전환을 위해 원내대표로서 해야 할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원내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국회=이새롬 기자

이어 "사퇴가 너무 늦었다는 비판 역시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면서도 "저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았다. 국가 정상화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언제나 저의 거취보다 우선이었다. 대선 과정에서 이미 내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원내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국회=이새롬 기자

앞으로 국민의힘 의원으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힌 그는 "보수정당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당내 갈등의 치유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 다시 하나가 되어 거듭나자"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원내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국회=이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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