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의 나시라바드에서 주민들이 폭우로 인해 물에 잠긴 도로를 걷고 있다. /나시라바드=AP.뉴시스
파키스탄 전역에 내린 물폭탄으로 인해 23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구호소에서 파키스탄 군인들이 이재민에게 음식 등 구호품을 나눠주고 있다. /잠쇼로=AP.뉴시스
[더팩트|이선화 기자]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의 나시라바드에서 주민들이 폭우로 인해 물에 잠긴 도로를 걷고 있다.
파키스탄에서 몬순 우기가 시작된 6월 중순부터 내린 폭우로 9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폭우로 침수된 18일 파키스탄 하이데라바드 거리. /하이데라바드=신화.뉴시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전역에 예년보다 많은 물폭탄이 이어지면서 도로 약 2886km와 다리 129개, 상점 50여개가 휩쓸려 사라졌다.
폭우가 집중된 남서부 지방의 발루치스탄주는 약 50만 마리가 넘는 가축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침수된 거리를 달리는 자동차 인력거의 모습. /하이데라바드=신화.뉴시스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당국은 홍수 피해지역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계속되는 비 소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파키스탄 기상청은 이번 주말에도 더 많은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물에 잠긴 기차역을 달리는 열차. /하이데라바드=신화.뉴시스
최악의 물폭탄으로 인해 차량에 올라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주민들. /나시라바드=AP.뉴시스
24일 폭우로 인해 발생한 홍수 피해로 갈 곳을 잃은 가족. /자파라바드=AP.뉴시스
도시를 삼킨 홍수. /자파라바드=AP.뉴시스
구호품을 받기 위해 구호소를 찾은 이재민들. /잠쇼로=AP.뉴시스
집이 물에 잠기자 도로변으로 대피한 아이들. /나시라바드=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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