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선화 기자]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의 나시라바드에서 주민들이 폭우로 인해 물에 잠긴 도로를 걷고 있다.
파키스탄에서 몬순 우기가 시작된 6월 중순부터 내린 폭우로 9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전역에 예년보다 많은 물폭탄이 이어지면서 도로 약 2886km와 다리 129개, 상점 50여개가 휩쓸려 사라졌다.
폭우가 집중된 남서부 지방의 발루치스탄주는 약 50만 마리가 넘는 가축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당국은 홍수 피해지역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계속되는 비 소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파키스탄 기상청은 이번 주말에도 더 많은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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