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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지역서 "비 좀 왔으면"…김성원, 실언에 "너무나 부끄럽고 참담" [TF사진관]

  • 포토 | 2022-08-12 11:36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해 피해 복구 현장에서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해 피해 복구 현장에서 "비 좀 왔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국민의힘이 1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선 가운데 김성원 의원이
국민의힘이 1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선 가운데 김성원 의원이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발언한 모습. /채널A 방송 화면 갈무리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해 피해 복구 현장에서 "비 좀 왔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김성원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저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다시 한 번 무릎 꿇고 사죄드린다"고 입을 뗐다.

국민의힘이 1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선 가운데 김성원 의원이

이어 "수해로 피해 입은 분들을 위로해 드리지는 못하고 오히려 심려를 끼쳤다"며 "제 경솔한 말로 인해 상처를 받고 또 분노를 느꼈을 국민들께 평생을 반성하고 속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1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선 가운데 김성원 의원이

그러면서 "그 어떤 말로도 저의 잘못을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다만 수해복구에 나선 국민의힘의 진정성까지 내치지 않아주시길 국민들께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린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1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선 가운데 김성원 의원이

또 "수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수해 현장에서 함께하겠다"며 "이번 일로 당이 저에게 내리는 그 어떤 처분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1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선 가운데 김성원 의원이

김 의원은 "제가 갖고 있는 유일한 직책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직도 내려놓겠다"며 "저로 인해 상처받은 국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릴 수 있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사력을 다해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1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선 가운데 김성원 의원이

앞서 국민의힘은 11일 폭우로 피해가 심했던 사당동을 방문해 피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채널A 방송 카메라에 김성원 의원이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발언한 모습이 잡혀 거센 비판이 일고있다.

국민의힘이 1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선 가운데 김성원 의원이

국민의힘이 1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선 가운데 김성원 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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