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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옆 휴식길 [포토]

  • 포토 | 2022-08-05 16:58

[더팩트|이선화 기자] 광화문광장의 재개장을 하루 앞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바라본 광화문 광장에서 관계자들이 마무리 작업과 개장 기념행사 준비를 하고 있다.

6일 재개장하는 광화문광장은 양 옆으로 도로가 지나가던 이전과 달리 세종문화회관 쪽으로 옮기면서 나무를 조성하는 등 진정한 쉼터로 탈바꿈했다.

면적은 기존의 2.1배인 4만 300m²로 늘어났고, 역사가 연도별로 새겨진 물길과 시원한 분수 주변으로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의자가 배치됐다.

새종문화회관 앞에는 77개의 물줄기가 만드는 40m 길이의 '터널 분수'와 한글 창제의 원리를 담은 '한글 분수'가 만들어졌다.

또 역사적 의미가 깊은 삼군부 터와 병조 터 등 모든 유구를 보전하고 배수로 등을 복원해 육조거리의 흔적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개장일인 6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 야외 특설무대를 설치해 개장 기념행사 '광화문광장 빛모락'을 연다.

이에 따라 당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광화문광장 앞 세종대로가 전면 통제되고, 해당 구간 버스노선 38개도 새문안로·우정국로 등으로 우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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