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동률 기자] 백정기 충남대학교 전파정보통신공학과 명예교수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휴대용 선풍기 전자파 측정관련 브리핑에 참석해 발표를 하고 있다.
한 환경단체가 '암을 유발하는 수준의 전자파가 발생한다'고 주장한 휴대용 선풍기들이 측정 결과 모두 인체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날 밝혔다. 측정 결과 대상 선풍기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제품별로 국제 권고 인체보호기준의 2.2∼37% 수준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향후 다른 전기·전자기기도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을 초과하는 것이 확인되면 조사와 시정 명령, 벌칙 부과 등을 통해 안전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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