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가족이 운영하는 공간정보 회사의 비상장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조명희 의원이 이날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인사혁신처의 윤리정책과하고 긴밀히 협의해서 규정이나 국회 제도에 맞도록 백지신탁을 했다"며 "상임위가 발표된 후에 자료를 받아준다고 했고, 두 달 이내에 심사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저는 대학에서 국토위성·국토공간정보를 30년간 가르쳤고 실무도 했다"면서 "저는 생계형 기업인이 아니다. 위성을 가르친 교수로서 제자들이 취업할 곳이 없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벤처를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 전반기에 과학기술분야로 들어왔다. 과방위에 있을 땐 백지신탁에 대해 잘 몰라서 못 한 것"이라며 "이번엔 백지신탁을 하고 제 전공을 찾아 국토교통위에 왔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어차피 백지신탁을 하므로 제 전공, 4차 산업혁명 시대, 위성 정보 디지털 플랫폼 시대에 걸맞도록 과학적 국토관리 및 효율적인 국토관리가 되도록 열심히 의정활동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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