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강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열린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국발급 개통식에서 발급 받은 면허증을 공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28일 오전 서울 강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열린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국발급 개통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왼쪽 네번째)와 이상민(왼쪽 다섯번째)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개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강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열린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국발급 개통식에서 발급 받은 면허증을 공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이날부터 전국 모든 운전면허시험장(27개) 및 경찰서(258개)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지난 1월 27일부터 6개월간 서울서부 및 대전 운전면허시험장에서 8만 7000여 명에게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범 발급해 안전성과 편의성 점검을 마친 바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운전면허증으로, 현행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공공기관, 은행, 렌터카 업체, 공항, 병원, 편의점, 여객터미널, 통신사, 선거 등 현행 운전면허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은행 금융거래 등과 같은 신분증 사본 보관이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의 시스템 준비가 갖춰진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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