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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박지현 출마' 묻자 "지나갈게요, 미안합니다" [TF사진관]

  • 포토 | 2022-07-15 12:1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에 관해 묻는 취재진의 질의에 별다른 답변없이 의원실로 이동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에 관해 묻는 취재진의 질의에 별다른 답변없이 의원실로 이동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실로 이동하며 박 전 비대위원장 출마와 관련 질의에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실로 이동하며 박 전 비대위원장 출마와 관련 질의에 "지나가도 될까요? 미안합니다. 지나갈게요"라고 말하며 답변을 회피했다. 이 의원은 오는 17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이선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에 관해 묻는 취재진의 질의에 별다른 답변없이 의원실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의원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책임은 회피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둬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의원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난 이재명.
의원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난 이재명.

출마 결심의 결정적 계기 묻자,
출마 결심의 결정적 계기 묻자, "책임은 회피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둬야 한다고 봅니다!"

이 대표는 당 대표에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를 묻는 질의에 이같이 답하며 "민생이 너무 어렵고, 국민의 고통은 점점 깊어져만 가는데 우리 정치는 지나치게 정쟁에 매몰돼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의원은 출마하지 않고 쉬어야 한다'고 언급한 것에 관한 질의에는 별 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후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이름이 나오자
이후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이름이 나오자

"지나가도 될까요?" 발걸음을 재촉하는 이 의원.

앞서 박 전 위원장은 국회 정문 앞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이 의원의 당 대표 출마에 여전히 비판적으로 보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여전히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차기 대선에서도 대선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오면 당도 그렇고 이 의원도 그렇고 엄청난 상처를 입게 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끝까지 박 전 위원장에 관해 묻는 취재진과, 답변을 회피하는 이 의원.
끝까지 박 전 위원장에 관해 묻는 취재진과, 답변을 회피하는 이 의원.

"미안합니다. 지나갈게요~"

결국 별다른 답변없이 의원실로 들어서는 이 의원의 뒷모습.
결국 별다른 답변없이 의원실로 들어서는 이 의원의 뒷모습.

seonflow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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