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선화 기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수교 인근 통행로에서 경찰들이 시민들의 통행로 이용을 통제하고 있다.

서울시는 한강 상류지역의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 오전 9시 4분부터 잠수교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동부간선도로는 오전 6시 43분부터 본선과 진입 램프 교통이 전면 금지됐고, 올림픽대로 성산대교 남단~양화대교 남단은 물 고임으로 1차로 일부 이용이 불가능하다. 청계천 산책로 역시 침수로 인해 출입이 제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동안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시간당 50~1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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