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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고발인 조사 출석.. 尹대통령 편지 공개 [TF포착]

  • 포토 | 2022-06-29 16:40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공무원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와 고인의 배우자 권영미 씨가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고발인 조사에 출석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편지를 공개하고 있다. /윤웅 기자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공무원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와 고인의 배우자 권영미 씨가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고발인 조사에 출석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편지를 공개하고 있다. /윤웅 기자

브리핑 갖는 고 이대준 씨의 유족들.
브리핑 갖는 고 이대준 씨의 유족들.

[더팩트ㅣ윤웅 기자]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공무원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와 고인의 배우자 권영미 씨가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고발인 조사에 출석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편지를 공개하고 있다.

브리핑 갖는 고 이대준 씨의 유족들.

브리핑 갖는 고 이대준 씨의 유족들.

해양수산부에서 공무원으로 일한 이대준 씨는 지난 2020년 9월 서해 북측 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사살돼 사망했다. 당시 해경은 이 씨가 채무와 감청한 첩보를 근거로 월북한 것으로 판단해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지난 16일 발표한 최종 수사 결과에서 월북 의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종전 발표를 뒤집었다.

브리핑 갖는 고 이대준 씨의 유족들.

브리핑 갖는 고 이대준 씨의 유족들.

이에 이 씨 유족은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김종호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 등 피살 사건에 관련된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날 취재진 앞에 선 유족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숨진 이 씨의 아들에게 편지를 보냈다"며 "당시 여당이던 민주당이 월북을 인정하면 기금을 조성해 보상해 주겠다고 회유했다"고 밝혔다.

브리핑 갖는 고 이대준 씨의 유족들.


fastrain@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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