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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그늘' 플라스틱-1회용품 사진 선보인 이존환 작가

  • 포토 | 2022-06-03 10:35
'상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이존환 씨가 코로나19의 그늘인 플라스틱과 1회용품을 이용한 사진을 선보였다. /이존환 작가 제공
'상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이존환 씨가 코로나19의 그늘인 플라스틱과 1회용품을 이용한 사진을 선보였다. /이존환 작가 제공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상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이존환 씨가 ‘세계 환경의 날’ 50주년을 앞두고 코로나19의 그늘인 플라스틱과 1회용품을 이용한 사진 작품을 선보였다.

일회용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이번 작품에는 서울시 송파구청 공무원들이 사진 모델로 참여, 환경보호 캠페인에 동참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회용 플라스틱 수요 증가가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는 이 작가.

이 작가는 사진을 통해 코로나와 지구 온난화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바로 지금, ‘환경’은 우리 세대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화두라고 강조하고 있다.

실제 그의 사진은 일상에서 마구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코로나19 방역 필수품인 마스크로 제작해 포트레이트(초상 인물사진) 형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작가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사진작품과 SNS를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 작가는 이번 사진 작품과 캠페인을 향후 범국민운동으로 확대시키는 것은 물론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주제의 공공사진프로젝트 사진전을 7월 중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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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팀 jeb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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