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왼쪽 세번째)가 시도위원 후보들과 1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493번지를 둘러보고 있다. /안철수 캠프 제공
이날 오전 교육공약을 발표한 안 후보는 특목고 설치가 무산된 판교동 493번지를 직접 둘러보며 "시 한 번 더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서 특목고에 대한 의견이 더 우세하다면 최선을 다해 여러 부처들, 교육감까지 설득해서 특목고를 유지하겠다"고 언급했다. /안철수 캠프 제공
[더팩트|이선화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1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493번지를 둘러보고 있다.
이날 오전 안철수 후보는 "판교동 493번지, 주민의 뜻을 받들어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개발하겠다"며 교육 공약을 발표한 후 현장을 직접 찾았다.
안 후보는 공약 발표 당시 "원래 판교동 493번지는 분당·판교의 우수인재,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엘리트를 양성하기 위한 특목고를 세우기 위해 계획한 자리였다"면서 "그러나 학교 설립 권한을 가진 경기도교육청의 정책 방향이 수월성 교육에서 '평등화 교육'으로 바뀌면서 특목고 설립은 추진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판교동 493번지를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한 안 후보는 "주택가 한가운데 좋은 위치에 자리 잡은 부지가 17년 동안이나 잡초만 자라고 낭비되고 있다"면서 "이것을 저는 제대로 바로잡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수월성 교육 그런 관점에서,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를 설계하는 그런 입장에서 이곳을 제가 직접 실행에 옮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다시 한 번 더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서 특목고에 대한 의견이 더 우세하다면 최선을 다해 여러 부처들, 교육감까지 설득해서 특목고를 유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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