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농협경제지주 사외이사 경력이 이해 충돌이 있다는 지적에 "보는 시각에 따라 문제가 있다고 보실 수도 있지만, 저는 사실 그렇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농협 사외이사로 활동하면서) 농협의 역할,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 여러 번 강조를 했다"며 "농협이 빠진 농업정책은 상상할 수 없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외이사 경력이 정책을 추진하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강조했다.
이어 "(장관이 되면) 농업인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의사를 결정할 것"이라며 "농협경제지주 사외이사로서 역할을 한 게 농업 정책을 오히려 공정하게 수립하고 결과적으로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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