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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화정동 수습 대책 발표...'전면 철거 후 재시공' [TF사진관]

  • 포토 | 2022-05-04 11:00
정몽규 HDC 현대산업개발 회장(가운데)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HDC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화정 아이파크 사고수습 관련 내용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유병규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정 회장, 하원기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이새롬 기자
정몽규 HDC 현대산업개발 회장(가운데)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HDC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화정 아이파크 사고수습 관련 내용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유병규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정 회장, 하원기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이새롬 기자

정몽규 회장과 경영진이 기자회견에 앞서 취재진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
정몽규 회장과 경영진이 기자회견에 앞서 취재진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정몽규 HDC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HDC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화정 아이파크 사고수습 관련 내용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유병규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정 회장, 하원기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김홍일 경영본부장.

정 회장은 이날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사고수습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입주 예정자의 요구에 따라 화정동(아이파크) 8개 동 모두를 철거하고 새로운 아이파크를 짓겠다"고 밝혔다.

정몽규 회장과 경영진이 기자회견에 앞서 취재진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

정 회장은 "화정동에서 사고가 일어난 지 4개월째에 접어들었지만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근로자 가족분들의 보상 외에는 국민 여러분께 체감할만한 수준의 사고수습 모습을 보이지 못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정몽규 회장과 경영진이 기자회견에 앞서 취재진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화정동 붕괴사고와 관련해 유가족 배상 및 수습 등에 투입한 비용은 1750억 원 가량이다. 이번 철거 및 시공비용, 입주자 주거지원비용도 현대산업개발이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예상 투입비용은 약 2000억 원이다.

정몽규 회장과 경영진이 기자회견에 앞서 취재진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201동을 제외한 나머지 건물은 대부분 공사를 완료한 상태라 철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추정한 철거에서 준공까지 기간은 약 70개월이다.

정몽규 회장과 경영진이 기자회견에 앞서 취재진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

정몽규 회장과 경영진이 기자회견에 앞서 취재진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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