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관계를 묻는 질의에 "고등학교 동문회 등에서 만나면 '형님'이라고 했다. 호형호제 하는 사이였다"면서도 "(당선인이) 공식적으로 정치하고 나서는 사석에서 만난 적은 거의 없다"고 답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이 제기한 ‘윤핵관 깐부인사’ 관련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장관이 되면 인사 기준이나 조직 관리 원칙이 있냐'는 질의에 이 후보자는 "제가 인사를 하는 영역이 있다면 공정하고 상식에 맞게 인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강남 아파트 증여 의혹에 대해 이 후보자는 "저는 재산을 증여했을 뿐"이라며 "아들과 딸은 (재산 공개) 고지 거부 대상자이다"고 말했다. /국회=남윤호 기자
법조인 출신인 이 후보자는 윤 당선인의 '충암고·서울대 법대' 4년 후배로, 박근혜 정부 당시 2015~2017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을 지낸 것 외에 행정·재난안전 분야 경험이 부족한 점이 한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자료제출과 증인 불출석으로 여야가 설전을 벌이다 주질의는 개의 1시간 뒤인 오전 11시 40분쯤에야 시작해 20분 만에 정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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